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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해미가 남편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뮤지컬 '오! 캐롤' 출연을 두고 논의중이다.
'오! 캐롤'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6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했다. 이번 티켓 오픈 분에 박해미 씨 일정은 안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단 미정 회차가 3개 있다. 이는 박해미 씨 출연에 대해 일단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며 "박해미 씨의 복귀 를 염두에 두고 여전히 박해미 씨와 조심스럽게 대화중이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앞서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뮤지컬 '오! 캐롤' 측에 하차 의사를 전했으나 '오! 캐롤' 측은 정해진 회차를 다른 배우로 대체하고 박해미 하차를 공식화 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박해미 남편이자 공연 제작자인 황민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 나들목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선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사고로 뮤지컬배우 유대성(33)과 대학생 인턴 A씨(20)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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