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용(전북)이 코스타리카전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용은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코스타리카전은 벤투 신임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이다.
이용은 "감독님만의 열정과 철학이 확고하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감독님이 새로 오셨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강점을 운동장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철학에 대해선 "공격이나 수비에서나 전술이 확실하다. 전방압박, 미들지역에서의 수비, 공격 등에 있어서 확실하다. 감독님의 생각을 빨리 심어주려 하고 있고 우리가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감독님 뿐만 아니라 코치들이 역할을 맡아 훈련할 때마다 선수들에게 와서 이야기해준다.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부산)에 대해선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