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코스타리카대표팀의 주장 두아르테(에스파뇰)가 한국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아르테는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두아르테는 "한국의 클래스를 알고 있다.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알고 있다. 내일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년전에도 한국을 찾았었다"는 두아르테는 "당시 코스타리카는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었다. 한국과 강렬한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한국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 있다. 그런 점은 강점이 될 수 밖에 없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동시간과 거리에 있어 피로감이 있을 수 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에서 경계하는 선수에 대해선 "손흥민이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일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한선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전체적으로 한국이 어떤 포메이션으로 경기하는지 집중하며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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