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제러드 호잉이 20-20을 달성했다. 한화 소속으로는 10년만의 기록이었다.
호잉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호잉은 한화가 5-0으로 달아난 4회초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호잉은 이어 김태균이 구원투수 김사율을 상대하는 과정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홈런-19도루를 기록 중이던 호잉은 이로써 20-20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8번째 기록이다.
한화 소속선수로는 역대 8번째다. 가장 최근 한화 유니폼을 입고 20-20을 달성한 선수는 덕 클락(2008년 9월 16일)이었다. 호잉이 약 10년 만에 한화 소속으로 20-20을 달성한 것이다.
▲ 한화 소속 20-20 달성 사례
1호 : 1991년 장종훈(35홈런-21도루)
2호 : 1992년 이정훈(25홈런-21도루)
3호 : 1999년 데이비스(30홈런-35도루)
4호 : 1999년 송지만(22홈런-20도루)
5호 : 2000년 송지만(32홈런-20도루)
6호 : 2000년 데이비스(22홈런-21도루)
7호 : 2008년 덕 클락(22홈런-25도루)
8호 : 2018년 제라드 호잉(현재, 26홈런-20도루)
[제라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