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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배드파파' 신은수, 장혁 딸로 등장 "난 아빠 편,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 편"

시간2018-09-07 16:58:11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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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배드파파’신은수가 깁스한 모습의 첫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는 10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인생을 짙게 담아내는 드라마.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포기를, 때로는 용기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빠른 전개와 신선한 소재로 풀어낸다.

신은수는 겉으로는 퉁명스러운 척 하지만 사실은 한없이 아빠 유지철(장혁)을 위하고, 가족을 아끼는 속 깊은 딸 유영선 역할을 맡았다. 극중 일찍 세상을 알아버린 후 상처 입은 마음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 속 깊은 여고생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애틋한 감동을 전한다.

이와 관련 유영선(신은수)이 한쪽 팔목에 깁스를 한 채 멍한 눈빛으로 학교를 나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들 사이에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독한 포스를 풍기며 걸어 나오던 영선은 누군가의 말에 경계심을 내비치더니, 결국 가던 걸음을 멈춘 채 날선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본다. 별다른 표정 없이 빤히 바라보는 당찬 눈빛만으로도 남다른 카리스마가 전해지는 가운데, 과연 영선이 풀어낼 상처는 무엇일지, 팔목에 깁스를 한 이유는 무엇인지, 아버지 지철과 엮어낼 스토리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스크린의 새싹 블루칩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은수는 촬영장의‘반전 소녀’로 등극하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예민하고 섬세한 고등학생의 면모, 연약한 속내를 감추고자 고군분투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컷’소리와 동시에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것.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기운찬 미소를 짓는 신은수의 모습이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신은수는 “무더위 속에서 시작된 첫 촬영을 즐겁게 마쳤다. 또래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촬영했는데, 처음부터 서로 잘 맞아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배경이 학교라서, 더 편안하고 좋다.”라는 첫 촬영의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지금도 열심히 찍고 있는 중이다. 우리 드라마 ‘배드파파’에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배드파파’]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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