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남태희(알두하일)이 연속골을 터트린 한국은 벤투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항상 이겼을 때는 기분이 좋다. 높은 수준을 보인 승리라면 더욱 그렇다. 좋은 경기력과 선수들이 선보인 좋은 장면을 봤을 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항상 이겼을 때는 기분이 좋다. 축하를 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수준을 보인 승리라면 더욱 그렇다. 좋은 경기력과 선수들이 선보인 좋은 장면을 봤을 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오늘 경기에서 효과적인 속공을 펼쳤는데.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비적인 부분도 좋았고 공격으로 전환할 때도 좋았다. 한편으로는 볼을 가졌을 때 빌드업을 하면서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요구하는 것을 잘해줬다. 그래서 공격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긴 이유는.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나타냈던 기성용과 나눴던 대화는.
"오늘 승리에 팀이 전체적으로 즐거워하고 즐겨야 한다. 선수들이 보인 모습을 봤을 때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장 선임에 있어서는 내부적인 상황이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에서 선수단과 충분히 논의했다. 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다. 그점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 기성용에게 공격적인 임무를 주문했나. 45분간 출전한 이유는.
"선수를 기용할 때 두가지를 고려한다. 우리 플레이 스타일과 각 경기별 전략을 고려한다. 기성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술이 우수하고 볼을 전환하는 능력이 좋고 정확하다.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45분 출전한 것은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선수의 출전시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얼마나 활약했고 이동거리와 시차 적응 등을 고려했다."
-후반전 들어 장현수가 미드필더로 올라서서 플레이했는데.
"전반전이 끝난 후 기성용을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장현수가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어 전진배치했다. 장현수 자리에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투입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하지 않았던 지동원과 남태희를 투입한 이유는. 김민재에게 주문한 내용은.
"선수 선발 같은 경우에는 항상 우리가 원하는것에 있어 최대한의 능력치를 발휘하는 선수를 출전시킬 것이다. 원톱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 성향을 고려해 출전시키기도 하고 상대에 따른 움직임을 요구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원톱은 가운데에만 있지 않고 많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김민재 같은 경우는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이후 교체 투입된 선수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줬다.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할지 이야기했다."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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