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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비글부부와 소프가 '랜선라이프'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쿡방의 대가 6년차 크리에이터 소프, 육아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새 멤버로 출연했다.
소프(박준하)는 '혼밥러들의 요리선생님'으로 소개됐다. 그는 쿡방, 먹방 등 요리 관련 콘텐츠를 아우르는 푸드 크리에이터. 한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다.
그는 "어려운 요리를 하기보다 일상 요리 안에서 전공자로서 할 수 있는 팁을 추가하면서 '생각보다 간단한 거였네?' 하는 식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프는 업소용 거대 삼겹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부터 방송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요리하는 거대 귀요미' 소프의 요리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 가운데 특히 MC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비글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91년생 28살 동갑내기 부부인 하준맘(박미연), 하준파파(황태환)는 11개월 아들 하준이와 함께 하는 유쾌한 육아를 영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준맘 박미연 씨는 "원래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영상 찍는 걸 좋아했다"며 "그날 그날 있는 소소한 웃음거리들을 찍어서 남기고 공유하는 걸 행복해 했다. 이걸 어느날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크레이이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준맘은 "추억으로 담고 싶어서 아무에게도 얘기 안 하고 저 혼자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며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이 저희 SNS에 많이 찾아와 주시고 팔로우도 많이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비글부부는 SNS 육아 영상에 대해 "되게 좋더라. 영상이 추억이 된다", "재산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비글부부는 아들 하준이 육아 모습을 공개했다. 하준파파는 아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다. 스킨십과 대화로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는 육아 신념을 전했다.
특히 하준파파의 육아는 출연자들마저 감탄케 했다. 또 아내의 일을 존중하고,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것에 대해 "난 축복 받았다"고 말하는 하준파파 모습은 큰 귀감이 됐다.
'랜선라이프'는 그간 대도서관, 윰댕, 씬님, 밴쯔 등의 일상을 보여주며 각기 다른 콘텐츠를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푸드, 육아까지 더해지며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가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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