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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후배인 미키위키 최유정에게 자신만의 행복 저장법을 전수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이하 '비밀언니')에서 하니는 최유정에게 "내가 나만의 행복을 더 많이 저장하는 노하우를 알려줄게"라고 운을 뗐다.
하니는 이어 "먼저, 지금 행복해?"라고 물었고, 최유정은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하니는 "나도 지금 행복하거든"이라고 고백한 후 "행복할 때 행복의 순간을 오감으로 기억하는 거야. 먼저, 가만히 누워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샅샅이 훑어. 다 기억하려고. 그리고 눈을 감아. 그 다음에 귀를 열고 모든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거야. 네 숨소리, 너는 내 목소리. 그 다음엔 냄새. 그거랑, 뭘 먹고 있으면 그 다음엔 미각을 저장할 수 있어"라고 알려줬다.
하니는 이어 "이렇게 해서 저장하잖아? 행복한 순간에 이런 작업을 하잖아? 그럼 그 순간이 되게 오랫동안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이게 내가 행복을 저장하는 방법이야"라고 설명한 후 "내 숙제야. 이제 행복할 때마다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했고, 최유정은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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