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세현과 포수 김민식이 구단 후원업체인 키스코가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8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세현은 8월 중 팀 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전천후 불펜으로 등판해 팀 마운드 운용에 기여했다.
김민식은 8월 중 12경기에 출전 타율 .375(32타수 12안타) 6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안방마님으로서 도루 저지율 .636(11회 시도, 7회 저지)를 기록, 상대 팀 기동력을 봉쇄하는 동시에 팀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시상은 키스코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키스코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시상식에 나선 김세현(첫 번째 사진)과 김민식.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