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리치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서 골을 터트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에 차출된 사리치는 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벨파스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B 그룹3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미드필더로 나선 사리치는 후반 19분 추가골을 터트려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둘예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둘예비치는 왼쪽 측면에서 제코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북아일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후반 19분 사리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리치는 북아일랜드 카스카트의 헤딩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로챈 후 골키퍼까지 제친 다음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북아일랜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그리그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오는 12일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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