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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승기가 성인 채널에 20만 원을 쓴 사연을 털어놨다.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MC 서장훈이 "재테크도 하고 절약도 하는 분이 성인 유료 채널에 20만 원을 썼다고?"란 이야기를 꺼내자 놀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승기는 어머니들을 향해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차분히 설명하겠다며 "20대 초반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친듯이 본 게 아니"라는 이승기는 "해외 촬영 때 호텔에 갔는데 할 게 없어서 채널을 넘기게 됐다. 그런데 초록 채널과 빨간 채널이 있더라"며 "빨간색을 눌렀더니 특화된 콘텐츠로 방송을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저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계속 나오길래 관찰 예능처럼 관찰한 것이다. 2박 3일 정도 봤다"며, 서장훈이 "영어를 잘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걸 보고 영어가 늘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그냥 나오길래 이건 프리구나 했다"고 해명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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