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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양동근과 방송인 안정환이 가정적인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래퍼 양동근과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동근은 준서, 조이, 실로 세 자녀의 사진을 공개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들은 "양동근이 이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양동근은 "어린이집 행사에 가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아내가 '유치원 연말 행사에서 아이를 위해서 노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양동근은 "당시에 '골목길'을 불렀다. 그래도 이후로 아이가 내가 가수라는 것을 인지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나도 그렇다. 어린이집에 가서 같이 축구를 한 적이 있다. 정말 말을 안듣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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