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두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두산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낮 12시30분부터는 김재환과 박치국이 두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선수단 편의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낮 12시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본다.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 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베이스 런닝'이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내야를 한바퀴 돈 뒤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경품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FILA 키즈 운동화, 계절밥상 식사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GoPro 액션캠 등이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14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일 본문에는 반드시 참가 희망 이벤트와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전화번호, 신청 사유를 함께 적어야 한다.
또 '베이스 런닝'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증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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