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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R.ef 성대현이 생체 나이(몸속 장기의 기능이나 혈관 상태를 종합해 산출한 나이)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성대현은 생체 나이 검사를 받았다.
이에 성대현은 결과 발표에 앞서 "나 클났다. 나는 지금 다 안 좋다. 사실 나는 운동도 안 하고, 평생을 피지나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만 먹었다. 심지어 고지혈증도 있어서 약도 먹었고. 하... 그리고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긴장된다"고 토로했다.
아니나 다를까 성대현의 생체 나이 검사 결과는 주민등록증 나이인 45세보다 무려 7세 많은 52세. 동일 연령 100명 중 노화 순위 60등.
위 결과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경희는 "이건 노화가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는 뜻이다. 면역 나이가 +3세, 혈관 나이가 +4세, 콩팥 나이가 +5세, 대사 나이가 +3세인데 한 마디로 간에서 해독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 또 혈관에도 찌꺼기가 많고, 콩팥으로 노폐물도 잘 걸러지지 않고. 하여튼 몸 여기저기에서 좀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충격을 받은 성대현은 "나 어떻게 해? 죽어?"라고 물었고, 최경희는 "이게 그대로 방치하면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이런 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다"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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