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진짜 판사 윤시윤은 결국 무릎을 꿇을까.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박준우) 제작진은 12일 한수호(윤시윤)의 변화를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대쪽 같은 자존심의 소유자 한수호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
사진 속 한수호는 폐 창고로 보이는 곳에서 무릎 꿇고 앉아 있다. 그의 얼굴과 입가에는 붉은 핏자국이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발로 차인 듯 바닥에 나뒹굴고 있기까지 하다. 한수호에게 심상치 않은 위기가 처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런 한수호를 똑바로 지켜보며 멱살 잡고 있는 인물이 방우정(한수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우정은 복수를 위해 오랫동안 한수호를 뒤쫓았다. 한수호 입장에서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그럼에도 무릎 꿇은 한수호의 표정은 긴박함 보다 어딘지 의미심장한 느낌이다. 위기 앞에서 한수호가 변화할 것인지, 이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25~26회네는 한수호, 한강호 모두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다. 이 위기 속에서 두 형제가 어떻게 벗어날지, 이 과정에서 두 형제는 정의에 어떻게 다가설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2일 밤 10시 25~26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