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감독 "고구려인 불굴의 의지 보여주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안시성' 김광식 감독이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것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 엄태구, 김설현과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

김광식 감독은 '안시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고구려인의 불굴의 의지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은 "전쟁에 반대를 하다가 전쟁이 나자 승리를 이끌면서, 전쟁의 비극성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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