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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아들 김수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인태의 아들 김수현은 1970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6년 연극 '거울보기'를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다수의 연극 무대와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시작으로 영화배우로서도 얼굴을 알렸다.
2008년에는 연극 '방문자'를 통해 45회 동아연극상의 '유인촌신인연기상', 2008 대한민국연극대상의 남자신인연기상, 2008 히서연극상의 '기대되는 연극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김수현은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고(故) 김인태는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으로 투병해 오다 12일 오전 경기 용인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아내 역시 배우 백수련으로 아들 김수현과 함께 원조 배우 가족이다. 백수련은 지난 2014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남편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스틸컷]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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