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김부선 변호 맡는다 "계약 마쳐, 수임료 무료? 비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배우 김부선 변호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강용석은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뉴스타파'에서 김부선에 대해 "김부선 씨와 연락도 됐고 김부선 씨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해서 진행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수임료를 묻자 "무료인지 아닌지 문제는 의뢰인과의 비밀 유지 때문에 여기서 말씀 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워낙 이 사건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한테 전화를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전화하시기보다 필요하고 알려드릴 게 있을 때는 이 방송을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받았다. 해당 여배우는 김부선으로 알려졌고, 이에 경찰은 김부선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이에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변호사 없이 홀로 출석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왔다. 그는 수사팀에 결정적인 증거를 전했고,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다시 출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지난달 강용석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스캔들 관련 변호를 맡겠다며 김부선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한편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13일 김부선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경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날 최근 선임한 변호사와 함께 출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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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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