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2018 한국실업배구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에 걸쳐 경남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참가하는 팀은 총 15개 팀으로 남자부는 10개 팀, 여자부는 5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방식은 남자부는 조별예선을 거쳐 6강 토너먼트 후 준결승과 결승을 하고, 여자부는 풀리그전을 한 후 상위 2팀이 결승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던 얼굴이 눈에 많이 띈다. 남자부에서는 박삼용 감독이 사령탑인 국군체육부대에 김성민, 엄윤식(이상 대한항공), 정성현(OK저축은행), 김량우, 김동훈(이상 우리카드), 오재성(한국전력), 이수황, 박민범, 정수용(이상 KB손해보험)이 출격한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김은우(전 KB손해보험), 조민(전 우리카드), 최귀엽(전 삼성화재), 황원선(전 한국전력)이 포진해 있으며 최평환 감독과 조규남 코치가 이끄는 영천시체육회에는 지원우(전 한국전력)가, 차주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에는 김은섭(전 우리카드)이 있다.
여자부에서도 강민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수원시청에는 시은미(전 KGC인삼공사)가, 강호경 감독이 사령탑인 양산시청은 황윤정(전 흥국생명), 김현지(전 GS칼텍스), 이경민(전 흥국생명)이 나선다.
고민철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이소라(전 도로공사) 김혜선(전 IBK기업은행), 박경현(전 현대건설), 장영은(전 KGC인삼공사)가, 김윤혜 감독이 이끄는 포항시체육회도 김진희(전 GS칼텍스), 박슬기(전 현대건설), 이호빈(전 흥국생명), 정다은(전 현대건설)을 영입해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일반부 남자부와 여자부팀들의 최강자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초전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결승전은 19일에는 여자부 결승, 남자부 결승이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종합선수권 대회 개막식. 사진 = 발리볼코리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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