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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열애 중인 현아와 이던의 퇴출 입장을 번복했다.
13일 오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 역시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 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것.
소속사는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다"며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확정이 아니라는 말이 흘러나오며 팬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급기야 소속사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입장마저 엇갈리며 혼선을 부추겼다.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공식 발표한 소속사가 반나절 만에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번복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3일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한 끝에 입장을 번복하고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이 소속된 트리플 H가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았으며 이던은 펜타곤 활동에서 제외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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