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보기 없디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박상현은 13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상현은 엄재웅, 최호성, 박정환, 이승택 등이 형성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박상현은 올 시즌 2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통산 9승에 도전. 우승에 도달할 시 2007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강경남(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에 시즌 3승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박상현은 경기 후 “최고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추구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CJ대한통운)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며 장이근, 이태희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박상현.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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