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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배우들이 토크쇼에 총출동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 등이 출연했다.
연기경력만 도합 222년. 이들은 각자의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차례로 떠올리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83세의 나이에도 다작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순재는 "거절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MC 김희철이 "'꽃할배'는요?" 하고 묻자 곧장 "그건 거절할 이유가 없지"라고 힘줘 말해 웃음을 줬다.
신구는 과거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킨 CF를 떠올렸다. 손숙은 "그 문장 하나 덕분에 아직까지 대게 홍보대사로 일하고 계신다. 덕분에 나도 선물 받았다"고 증언해 귀를 솔깃하게 했다.
박정수는 자신의 최애 작품으로 'LA아리랑'을 꼽고 "야외는 LA다. 두 달에 한번씩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관객들 앞에서 연기했다"며 "같이 웃고 같이 하며 즐겼다"고 말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아들로 나온 배우 조정석의 속옷 착용 신을 회상하며 "안 터졌다"고도 했다. 박정수는 "밖에서 감독이 자신을 꼬집어 가며 컷을 못하더라. 우리는 웃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수화 연기로 감동을 준 손숙은 아이유와의 호흡을 돌아보며 "정말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집중력, 몰입도가 특별한 것 같다. 예뻐 죽겠다"며 "언젠가 연극을 한 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연극을 하고 나면 훨씬 더 깊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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