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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8승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영하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97개 던졌다. 지난 8일 SK 와이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 이영하는 8승 요건을 갖췄다.
이영하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회초 강백호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에 의한 출루를 내준 이영하는 오태곤을 5-4-3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유한준(안타)-멜 로하스 주니어(볼넷)에게 연속 출루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고, 결국 황재균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끝에 1회초를 마무리했다.
이영하는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하는 두산이 1-1로 맞선 2회초 1사 1루서 1루 주자 이해창의 도루를 저지, 급한 불을 껐다. 이영하는 이후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2사 2루서 강백호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2회초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이영하는 두산이 5-1로 전세를 뒤집은 3회초 오태곤(2루수 땅볼)-유한준(3루수 라인드라이브)-로하스(2루수 땅볼)를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영하는 이어 4회초에도 황재균(유격수 플라이)-윤석민(중견수 플라이)-박경수(중견수 플라이)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영하는 두산이 6-1로 달아난 5회초 2번째 실점을 범했다. 이해창(삼진)-심우준(유격수 땅볼)의 출루를 저지했지만, 2사 상황서 맞붙은 강백호에겐 비거리 130m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이영하는 오태곤(볼넷)-유한준(안타)에게 연속 출루를 내줘 2사 1, 2루까지 놓였지만, 위기서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5회초를 마쳤다.
이영하는 6-2 스코어가 계속된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영하는 황재균(3루수 땅볼)-윤석민(삼진)-박경수(중견수 플라이)를 삼자범퇴 처리, 임무를 완수하며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6-2로 앞선 7회초 김승회를 2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한편, 이영하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35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 7승 3패 2홀드 평균 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따를 법도 했지만, 최근 2연승을 기록하는 등 기대대로 성장세를 그렸다. KT를 상대로 2연패 중이었지만, 14일 맞대결에서는 호투를 펼쳐 8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영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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