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허준혁이 707일 만에 1군 무대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인 허준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준혁은 지난 11일 상무에서 제대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당초 순번대로라면 조쉬 린드블럼이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야 하지만 지난 인천 SK전에서 타구에 맞은 여파로 허준혁이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허준혁은 지난 2016년 10월 8일 잠실 LG전 이후 70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허준혁에 대해 “원래 계속 선발로 던졌던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허준혁 등록으로 좌완투수 이현호를 2군으로 내렸다. 이현호는 올 시즌 1군에서 12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7을 남겼다.
[허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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