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박민우(NC)가 팀의 7연승을 견인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3-7로 승리했다. NC는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54승 1무 71패를 기록했다. 선두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박민우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박민우는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으로 활약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서 중전 적시타를 신고한 뒤 4회 볼넷에 이어 6회에는 우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7회 2사 1, 3루서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박민우는 경기 후 “6회 내 타석에 찬스가 와서 무조건 한 점이라도 내자고 생각했다. 1, 3루 상황이라 외야플라이를 노렸는데 잘 맞아 홈런이 된 것 같다”라고 이날 홈런 비결을 설명했다.
박민우는 이어 “아시안게임 때 장염으로 5kg가 빠져 몸이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 때 몸이 가볍다고 느끼고 있고, 장타가 잘 나와 이 몸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팀 상승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