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20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만났다. 3B1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고, 라미레즈의 5구째 88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0호.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첫 20홈런을 때려낸 아시아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이미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9호 홈런으로 아시아 신인 홈런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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