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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첫 타석부터 출루가 이뤄졌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리암 핸드릭스로부터 사구를 얻어냈다. 다만, 토미 팜의 삼진, 조이 웬들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2-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우완 크리스 배싯을 만났다. 1B1S에서 3구째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2-1로 리드한 5회말 1사 2루에선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최지만은 이후 4-4로 맞선 7회말 1사 1루서 좌익수 뜬공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3에서 .268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8회말 제이크 바우어스의 3점홈런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7-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81승 66패. 반면 오클랜드는 90승 59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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