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대 데뷔골' 황희찬, 평점 8.02점...팀 내 두 번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22)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DDV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텐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앞선 하이덴하임과의 데뷔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은 후반 23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이는 함부르크 수비수 산토스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교체로 들어와 후반전만 뛰고도 황희찬은 3개의 슈팅과 4차례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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