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우주소녀 오늘 컴백, 밤에는 '눕방라이브'로 팬들 만난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7개월 만에 신곡 '부탁해'로 컴백한다.

우주소녀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브이앱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부탁해'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한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에 이은 마법학교 콘셉트의 연장선이자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꿈의 이야기를 확대해 마법학교 소녀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타이틀곡 '부탁해'는 앨범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부탁해'는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보컬 테마가 인상적인 신스팝 곡이다. 영광의 얼굴들과 진리, JAKE K가 속한 작곡팀 Full8loom이 함께 작업했으며, 엑시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사랑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안아주는 것'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녀가 어떻게 사랑을 대하고 지켜내려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만들고 전달하는 우주소녀의 콘셉트와 곡이 어우러져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도 우주소녀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마법학교 1학년이자 꿈의 배달부 포레우스 유닛(연정, 여름, 다영), 꿈을 수집하는 마법학교 2학년 아귀르떼스 유닛(수빈, 엑시, 은서), 꿈을 현실로 완성시켜 주는 마법학교 3학년 에뉩니온 유닛(설아, 루다, 보나, 다원)으로 나눠진 우주소녀가 마법학교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아 캐릭터를 드러낸다.

또한, 엔딩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텔링의 여운을 남기며 우주소녀 콘셉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수록곡에는 최현준, 정호현(e.one), 어벤전승, 빈센조(VINCENZO) 등 유명 프로듀서들과 서지음 작사가가 참여해 우주소녀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댄스팝곡 '너, 너, 너', 서정적인 가사로 우주소녀 특유의 감성을 담은 '아이야', 우주소녀의 클래식 판타지를 보여줄 '가면무도회',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경쾌한 댄스곡 'Hurry Up' 등 다채로운 매력을 담겨 풍성한 앨범이 탄생했다. 또한, 리더 엑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우주소녀의 첫 팬송 '2월의 봄'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우주소녀는 이날 밤 11시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채널과 V COOKIE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되는 'WJSN X LieV - 우주소녀의 눕방라이브!'를 펼치며 팬들과 행복한 컴백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