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안방마님' 유강남(26)이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유강남은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14차전에서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유강남은 연장 10회말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고 KT 내야진이 일단 타구를 막았으나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향해 질주하던 박지규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됐다. LG는 5-4로 승리, 6연패에서 벗어났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유강남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회가 올 것 같았다. 잘 맞지 않았는데 운 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됐다"라면서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우리 선수들 모두 절실하게 임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G 유강남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연장 10회말 2사 2루 끝내기 적시타를 치며 5-4로 승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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