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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간접 체험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가을 맞이 태백여행’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점심 복불복을 마친 멤버들을 강원도 소방학교를 찾았다. 이곳에서 심폐 소생술 교육, 완강기 사용법, 화재진압훈련 등에 임했다. 교육을 통해 점수가 낮은 하위권 3명은 밤샘 근무하는 소방관을 방문해 밤참을 배달해야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심폐 소생술 체험장. 신입 소방관들과 함께 교육에 임했다. 교육 후 멤버들이 심폐 소생술 실습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심폐 소생술 테스트에서 차태현과 정준영이 공등 1위, 윤시윤이 3위, 데프콘이 4위, 김준호가 5위, 김종민이 6위를 차지했다. 생명과 연관된 일일 만큼 진지하게 진행됐던 교육. 교관은 “총체적 난국이지만 사람을 살리려는 의지를 높게 샀다”며 김준호에게 5위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신입 소방관들에게 소방관을 꿈꿨던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상원 신입 소방관은 “병원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응급실로 많이 환자가 실려 온다. 환자가 최초 발생했을 때 초기 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저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고, 그에 따라 환자가 깨어나면 보람도 가장 크기 때문에 구급대원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충현 신입 소방관은 “심폐 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 그 구급대원을 보고 저도 구급대원이 되고 싶어 이 자리까지 왔다. 그 구급대원분처럼 누군가에게 꿈이 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완강기 사용법 교육. 안전을 위한 교육인 만큼 ‘1박2일’ 공식 겁쟁이들도 거침없이 도전했다. 그 결과 정준영이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등은 윤시윤, 차태현, 김준호. 5등은 데프콘, 6등은 김종민이 이름을 올렸다.
화재진압훈련이 이어졌다. 교관과 함께 김준호와 김종민이 체험에 나섰고, 김종민이 “뜨거운 게 아니라 따갑다”는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 일을 하며 제일 힘들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김남준 현장 교관은 “힘들지 않다”고 답해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들어가 보니까 영화에서 저 불길에 뛰어든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소방관들의 고충을 전했다. 또 보람을 느낄 때를 질문하자 안재호 현장 교관은 “화재 현장에서 나왔을 때 수고했다는 한 마디”라 말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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