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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시즌 마지막 등판을 도울 타자들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다저스는 경기에 앞서 키케 에르난데스(우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맷 켐프(좌익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매디슨 범가너를 맞아 9명을 모두 우타자로 꾸렸다. 류현진의 파트너는 그랜달이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헌터 펜스(우익수)-조 패닉(2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닉 헌들리(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아라미스 가르시아(1루수)-오스틴 슬래터(좌익수)-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매디슨 범가너(투수) 순으로 맞선다. 좌타자 2명, 우타자 7명으로 샌프란시스코 역시 좌완 류현진 맞춤형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이 조심해야 할 타자는 펜스다. 펜스는 류현진 상대 통산 타율 .419(31타수 13안타) 7타점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패닉(타율 .333), 에르난데스(타율 .375) 등도 주요 경계 대상이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시즌 7승 및 평균자책점 1점대에 도전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이번 3연전에서 류현진이 다시 한 번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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