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럽이 라이더컵 첫 날 포섬 4경기를 싹쓸이했다.
유럽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일드프랑스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코스(파71, 7183야드)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첫 날 5승3패를 기록했다. 포볼에서 1승3패에 그쳤으나 포섬에서 4승을 거뒀다.
라이더컵은 1~2라운드서 포볼(2명이 각자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스코어카드에 제출),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경기)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르고, 최종 3라운드는 12개의 싱글 매치 플레이로 진행한다.
미국이 2016년 대회서 우승했고, 유럽이 홈에서 열리는 2018년 대회서 설욕을 노린다. 출발은 미국이 좋았다. 포볼 4경기서 3승1패했다. 토니 피나우-브룩스 켑카가 저스틴 로즈-존 람에게 1타 차로 이겼다. 계속해서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가 로리 매킬로이-토르보른 올센에게 2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는 폴 케이시-티렐 해튼에게 1타 차로 이겼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패트릭 리드는 프란시스코 몰리나리-토미 플렛우드에게 1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졌다. 특히 우즈는 2012년 이후 6년만에 라이더컵에 선수로 돌아왔으나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유럽은 포섬에서 미국을 완벽히 눌렀다. 헨릭 스텐손-저스틴 로즈가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이안 폴터-로리 매킬로이는 부바 왓슨-웹 심슨에게 2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알렉스 노렌은 필 미켈슨-브라이슨 디섐보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완승했다. 프란시스코 몰리나리-토미 플렛우드도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를 4홀 남기고 5홀 차로 꺾었다.
[노렌(왼쪽), 가르시아(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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