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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탬파베이가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최지만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6-7로 역전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은 88승 72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말렉스 스미스가 3안타를 몰아쳤지만, 마운드가 무너져 승기를 넘겨줬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말 스미스(3루타)-토미 팜(볼넷)의 연속 출루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맞은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손쉽게 선취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이어 나온 C.J. 크론의 희생플라이, 윌리 아다메스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총 3득점하며 1회말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점차로 쫓겼지만, 금세 흐름을 되찾았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이후 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5회말 팜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격차는 다시 3점으로 벌어졌다.
탬파베이는 6회초에 다시 위기를 맞았였다. 선두타자 로우디 텔레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격차가 2점으로 줄어든 것. 탬파베이는 계속된 2사 1, 2루 위기서 존 베르티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줘 4-4 동점 상황서 6회초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6회말 1사 1, 3루서 아담 무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주도권을 되찾았지만, 기세가 오래가진 않았다. 탬파베이는 구원투수 차즈 로가 자초한 7회초 1사 만루 위기서 대타 랜달 그리척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 주도권을 넘겨줬다.
탬파베이는 8회말 무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저력을 발휘하진 못했다. 탬파베이는 9회말 1사 1루서 후속타를 만들지 못해 1점 뒤진 상황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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