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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이닝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에 닉 헌들리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3~4회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는 에반 롱고리아. 류현진은 볼카운트 2B1S서 4구 83마일(134km)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정확한 송구를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가 제대로 받지 못했다. 프리즈의 포구 실책.
무사 1루서 닉 헌들리를 만났다. 2B2S서 5구 76마일(122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헌들리가 방망이를 내려다 멈췄으나 스윙으로 판정됐다.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초구 88마일(142km)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위기.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상대했다. 3B1S서 5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를 던져 우중간 빗맞은 뜬공을 유도했다. 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몸을 날려 노 바운드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만루 위기.
류현진은 대타 켈비 톰린슨에게 1S서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로 2루수 병살타를 유도,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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