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복귀하기 위해선 보다 많은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에 앞서 김현수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1군에서 이탈했다. 김현수는 정밀진단을 통해 오른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들었고, 당초 복귀까지 필요한 기간은 3주로 전망됐다.
김현수가 부상을 입은 후 정확히 3주가 지났다. 김현수는 러닝을 소화하는 등 재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경기를 소화할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다. 여전히 방향 전환 시 통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의 복귀시점에 대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뛸 때 통증이 없어야 하는데…. 이제 조금 움직이는 정도”라고 견해를 전했다.
한편, 두산전 15연패 탈출을 노리는 LG는 이형종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형종이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가운데 22일 KT전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박용택은 대타로 대기한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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