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전준우(롯데)가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준우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전준우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 2루서 등장, 볼카운트 0B1S에서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9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전준우는 전날 고척 넥센전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포를 때려낸 바 있다. 이는 KBO리그 시즌 62호, 통산 1012호이자 개인 4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으로 KT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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