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팀의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대포를 터뜨렸다. 김대현을 강판시키는 홈런이기도 했다.
양의지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에 5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두산이 1-7에서 4-7로 추격한 5회말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양의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대현의 6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두산은 양의지의 올 시즌 22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로써 양의지는 2016시즌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반면, LG는 김대현을 최동환으로 교체했다.
[양의지.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