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송승헌, 재벌2세 성폭행범 김성철에 사기 성공할까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 일당이 나쁜 놈들에게 사기치기 위한 덫을 놨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플레이어'(극복 신재형 연출 고재현) 1회에서 검사 강하리(송승헌) 사채업자 천동섭 회장(곽자형)과 대면했다. 천동섭은 교도소 내에서도 편하게 지내며 법 위에 있었다. 강하리는 그런 천동섭을 알아채고 껍을 씹으며 거침없는 욕설을 했다.

이어 강하리는 "세탁소 어딨냐. 네 호주머니 빨아주던 놈을 너한테 묻지 아님 누군한테묻냐"며 천회장의 수족에 대해 캐물었다.

하지만 천회장을 답하지 않았고, 강하리는 그의 조직이 현재 와해되고 있는 과정을 공개하며 위협했다. 이후 천회장이 움직였으나 강하리 일당에게 다시 사기를 당했다.

강하리는 사실 검사가 아니었던 것. 그는 사기꾼이었고,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과 함께 신고못할 사람들에게 사기를 쳤다.

강하리 팀의 다음 목표는 재벌가. 재벌2세(김성철)는 성폭행을 저지르면서도 법망을 피해다녔다. 재판에서 풀려난 그는 식당 종업원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폭행했다. 또한 조선족을 이용해 살인까지 사주했던 것.

강하리 일행은 재벌2세를 추적하던 중 그가 성폭행 및 각종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알고, 그에게 사기 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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