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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차두리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의 멀티골을 축하했다.
차두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무 너무 만나 보고 싶었던 선수 경기 구경 갔더니 2골을 빡~~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 우리 우영이! 곧 1군 올라가서 리베리랑 바통 터치 하자 뮌헨에서 즐거웠던 3일!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근데 뮌헨 춥다..흑! #한국축구뿌리부터튼튼히#"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차두리가 정우영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 본뒤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정우영은 2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메밍엔과의 2018-19시즌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1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승리를 거둬 9승2무1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정우영은 지난 7월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1군에 데뷔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지난 19일 정우영 등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들에 대해 " 어린 선수들은 매우 빠르게 발전한다"며 "6개월 안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그 순간이 올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사진=차두리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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