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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726일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안타를 신고한 강정호(31)가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5번타자 3루수로 전격 배치했다. 전날(29일) 7회초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터뜨렸던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의 타순은 애덤 프레이저(우익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조쉬 벨(1루수)-코리 디커슨(좌익수)-강정호(3루수)-조쉬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제이콥 스탈링(포수)-제임스 타이욘(투수)으로 짜여졌다.
이날 강정호를 비롯한 피츠버그 타자들이 만날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마이클 로렌젠으로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등판한 44경기 중 선발 등판은 2경기 뿐이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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