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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가 상대한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마이클 로렌젠. 강정호는 2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난데 이어 4회초 스탠딩 삼진에 그쳐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2사 1,2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린 것. 만루 찬스를 만든 강정호의 안타로 로렌젠이 강판됐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마무리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맞붙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0-3으로 패했고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400(5타수 2안타)이 됐다.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81승 79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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