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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웨일즈 원정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평가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스페인의 알카세르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은 웨일즈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알카세르와 수소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세바요스, 로드리, 니구에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 라모스, 알비올,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경기시작 8분 만에 알카세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니구에즈의 패스를 받은 알카세르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19분 라모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수소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스페인은 전반 29분 알카세르가 멀티골에 성공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카세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 29분 바르타가 헤딩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웨일즈는 후반 44분 보크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스페인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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