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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먹으면 키 큰다'던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알고 보니 설탕 덩어리?

시간2018-10-12 10:15:40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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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다시대”에 비만 등 부작용으로 세계는 지금 “설탕과의 전쟁” 중

- 섭취 연령에 맞게 당 함유량 세분화 필요

영양과다시대.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에 비해 요즘의 유아 청소년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고 있다. 아니 과도한 영양섭취가 되려 소아비만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만,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설탕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2016년‘제1차 당류 저감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당류 섭취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또래보다 작은 키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키에 비해 체형이 커지더라도 “어릴적 살은 다 키로 간다”, “아직 어리니까 나중에 클거야”등의 막연한 기대로 아이가 안 먹는 것보다는 뭐 하나라도 잘 먹는 것을 선호한다. 게다가 키를 키워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소위 “키 성장 제품”이라면 만만치 않은 고가에 잠시 고민해 보지만 이내 아이의 장래를 위해 지갑을 열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키 작은 아이를 볼모로 그들의 부모에게 키 성장을 시킬 수(도) 있다는 마케팅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은 과연 건강한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비만, 과체중 인구 21억명 추산. 전세계는 지금 설탕과의 전쟁 중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인구의 33%에 해당하는 21억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이에 따른 세계 경제 비용 손실이 연간 2조 달러(한화 2천400조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 액수는 비만 인구로 인한 경제 생산 손실, 의료 비용, 비만 억제를 위한 투자 등 종합적으로 적용해 추산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비만억제책으로 설탕 섭취 줄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설탕세 부과다. 제품에 일정 수준 이상의 설탕이 함유되었을 경우 이 추가 부과하는 세금으로 올해 4월에 제도를 도임한 영국의 경우, 100ml당 설탕 5g 이상 함유된 제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설탕세는 영국을 포함 핀란드, 프랑스 등 유럽 10여개국과 태국, 필리핀, 맥시코, 칠레 등 30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렇게 섭취량을 줄이려고 하는 설탕에 대해 국내 건강식품 특히나 아이들이 접하는 키성장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은 실태는 어떠한가.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물질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유일

2014년 8월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식약처에서 인정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는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N사에서 개발한 독점적 원료로 국내 하나뿐인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는 식약처 유일의 인정물질이다.

2017년 식약처에서 작성한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HT042를 하루 기준 섭취량 1.5g씩 매일 12주간 섭취하면 비섭취군 대비 3.3mm가 크다는 임상효과를 통해 일정 부분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현재 이 인정물질은 4개 판매사에 제공되고 있으며 각 사별로 별도의 추가 성분을 함유, 배합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그렇다면 추가된 성분들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물질을 제품화 형태로 만들기 위해 배합되는 기초화 물질을 제외한 성분 중 HT042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로 쓴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 탄수화물 중 비교적 분자가 적은 당류(포도당, 과당, 설탕 등)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추가 함유성분 중 당 함유량 성인 기준으로도 1일 권장섭취량의 20%에 육박

키성장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광고에 기재된 ‘인체적용시험 보고서’를 1일 1.5g 섭취 기준으로 명시되어 있다. 반면 HT042가 함유되어 있는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의 1일 섭취량은 1일 4g에서 최대 40g으로 차이가 크다.

실제 1일 40g 섭취하는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HT042는 1.5g 함유된 반면 당류는 10g이 함유되어 있어 당류가 전체 제품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탄수화물 성분이 19g(전체 47.5%)이 함유 되어있어 전체 72.5%가 단지 입맛을 맞춰주는 데 관여되는 성분이다.

현재 당국에서 관리하는 총 당류 섭취량은 성인기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특히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 이내, 50g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하물며 유아 청소년의 경우는 이보다 적은 양을 섭취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인기준의 섭취량을 적용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대상인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너무 많은 당류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아비만, 여드름 유발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명 제약사의 기술력이 아닌 이름만 차용한 마케팅도 문제

여기에 일부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유명 제약사를 내세워 마치 제약사에서 만든 믿을 수 있는 ‘키크는 약’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현재 국내에서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인정받은 물질은 N사에서 개발한 HT042가 유일한데 마치 제약사에서 개발한 것처럼 마케팅을 하고 있다.

광고 및 전문 상담사라고 표현되는 텔레마케터의 제품 구매 권유에 대한 문자 등을 살펴 보면 유명 제약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제조한 상품인양 표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는 제약사의 이름의 가진 별도의 법인에서 만든 제품을 제약사로 제품인양 오인시켜 판매하고 있다.

실제 J제약사나 K제약사는 별도의 법인인 J건강, K생활건강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권유 문자 발송시 제약사 명칭을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 해당 제약사에 확인 결과 위 언급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개발, 제조, 판매 등 어떠한 단계에서도 관여된 바가 없다고 한다.

키 작은 아이를 보며 남모르게 마음 고생하며 많은 고민을 가진 부모의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하면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때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먹는 제품에서 만큼은 당 함유에 대한 엄격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사진 = pixabay]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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