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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판타지 어드벤처 '펭귄 하이웨이'(감독 이시다 히로야스 배급 NEW)가 지난 10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부터 11일 서울 극장 무대인사까지 성황리 개최했다.
부산을 찾은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소년 시절을 얼마나 순수하고,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 추구하며 만든 작품이다.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는, 그리고 앞으로 경험할 수도 있는 젊은 어린 시절의 감정들을 담았다"라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감독은 "펭귄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은 전세계 공통이라 생각한다. 영화를 보시면서 많이 귀여워해주시길 부탁한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영화를 향한 열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 날인 11일에는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이 서울을 방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코엑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펭귄 하이웨이'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한국 관객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 '펭귄 하이웨이'는 11살 소년의 시선으로 굉장히 스케일감 있는 모험을 그려냈다. 많은 한국 관객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방문한 칸나에 마사히로 프로듀서 역시 "스튜디오 콜로리도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자신의 독특한 펭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증정해 현장 열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극 중 또 하나의 주인공인 펭귄도 함께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0월 18일 개봉하는 '펭귄 하이웨이'는 어른이 되기까지 3888일 남은 11살 아오야마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면서 시작된 평생 잊지 못할 모험을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 주목하는 신예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과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모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취지로 2011년에 설립한 스튜디오 콜로리도 제작, 그리고 신예 키타 카나를 비롯 일본 대표 배우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출연해 눈길을 끈다.
한편 '펭귄 하이웨이'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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