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대형이 2018시즌 종료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외야수 이대형을 콜업하고 신인 우완투수 김민을 말소했다.
이대형은 1년 넘게 1군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8월 도루 시도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고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대형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지만 재활로 인해 그라운드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9월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이대형은 8경기에 나서 타율 .250(20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엔트리에서 빠진 신인 김민은 10일 롯데전을 끝으로 올시즌 등판을 마쳤다. 1군 성적은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
[KT 이대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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