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이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전날 롯데전 패배로 6위 롯데에 다시 0.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남은 롯데와의 2경기서 1승만 거두면 5위를 확정짓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 만일 이날 패할 시 13일 경기서 오는 부담감은 상당할 터.
김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임창용이 좋지 않으면 있는 투수를 모두 투입해야 한다. 팻딘도 불펜 대기하며, 임기준도 오늘(12일) 등판이 가능하다. 지금은 개인 승리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라고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로저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최원준(우익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준이 우익수를 맡으며 김선빈은 9번으로 이동했다.
한편 KIA는 전날 선발투수였던 헥터 노에시를 말소하고 내야수 이창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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