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불펜 자원을 추가했다.
롯데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신본기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이유는 어깨 부상이다. 신본기는 지난 10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우측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우측 날개뼈 근육 놀람 증세로 교체됐고 전날 경기에선 결장했다.
조원우 감독은 신본기 대신 불펜 투수 배장호의 등록을 결정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조 감독은 “(신)본기 어깨가 불편한 상황이다. 야수보다는 투수가 더 필요하다”라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배장호의 등록은 지난 7월 6일 말소 후 약 3달 만이다.
롯데는 1패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다. 마운드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터. 아울러 더블헤더 마운드 소모로 오는 13일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다. 일단 배장호 등록으로 불펜 자원을 1명 더 늘린 롯데다.
[배장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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