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전날 공동 4위에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다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공동 5위와는 2타 차. 세계 1위에 빛나는 박성현은 올 시즌 3승,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이들에 이어 호주교포 이민지가 중간합계 5언더파 단독 7위에 올랐다. 배선우(삼천리), 전인지(KB금융그룹) 등은 4언더파 공동 8위. 김지현(한화큐셀)은 2언더파 단독 12위다.
디펜딩챔피언 고진영(하이트진로)은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1언더파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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