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엔젤스파이팅08에서 배명호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KBSN스포츠는 해당 경기를 생중계한다.
엔젤스파이팅은 오는 15일 서울시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를 개최한다.
웰터급 챔피언 배명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배명호의 챔피언 2차방어전은 15일 저녁 7시에 열리며, KBSN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배명호는 엔젤스파이팅04에서 베크나자르 카이나자르를 상대로 명경기를 펼치며 엔젤스파이팅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22전 16승 1무 5패의 전적을 기록, 강인한 챔피언 면모를 갖추며 웰터급 챔피언의 자리를 꿰찼다. "엔젤스파이팅08에서 KO승을 거둔뒤 꿈에 그리던 UFC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배명호는 프로파이터로서의 자질뿐만아니라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면서 스포테이너로서의 재능도 뽐내고 있어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명호에게 도전하는 로드리고 카포랄은 브라질 출신의 웰터급 파이터다. 쿤룬 파이트의 챔피언 출신이기도 하다. 엔젤스파이팅에 새롭게 합류한 로드리고 카포랄이 배명호에게 챔피언 자리를 뺏어낼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 하기와라와 이민구의 맞대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구는 2016년 TOP 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활약했던 페더급 파이터다. 엔젤스파이팅08에 합류, 오랜만에 국내 복귀전을 갖는 이민구는 하기와라에게 반드시 KO승을 거두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5일 오후 7시 신도림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엔젤스파이팅08은 KBSN스포츠를 통해 생생한 현장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는 강준형 캐스터와 김남훈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고, 김기웅 아나운서가 케이지인터뷰를 한다.
[엔젤스파이팅08 포스터. 사진 = KBSN스포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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